한강 이어 2번째 부커상 노린 정보라 '저주토끼'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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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부커상 최종 후보에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부커재단은 영국 런던 이벤트홀인 윈메릴본에서 시상식을 열고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인도 작가 기탄잘리 슈리의 소설 '모래의 무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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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부커상 최종 후보에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가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부커재단은 영국 런던 이벤트홀인 윈메릴본에서 시상식을 열고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인도 작가 기탄잘리 슈리의 소설 '모래의 무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2005년 신설된 인터내셔널 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에 공동 기여한 작가와 번역가에게 상금 5만 파운드(약 8000만원)를 균등 지급한다. 우리나라 작가로는 2016년 한강의 최초 수상 이후 2018년에는 한강의 '흰'이 최종 후보, 2019년에는 황석영의 '해질 무렵'이 1차 후보에 올랐다.
정보라의 '저주 토끼'는 올해 최종 후보 6편에 선정됐으나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 '저주토끼'는 SF와 호러를 결합한 소설집으로 저주와 복수에 관한 10편의 단편 모음집이다.
올해 부커상을 수상한 '모래의 무덤'은 남편이 죽은 후 깊은 우울증에 빠진 80세 여성이 새로운 삶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최초의 부커상 수상 힌디어책으로 어머니, 딸, 여성, 페미니스트의 의미를 재평가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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