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육군교육사 드론봇전투발전센터,기술교류 협약

드론봇 관련 미래소요 발굴 및 공동과제 제안 협력 등 추진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왼쪽 3번째)과 서정원 육군교육사령부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왼쪽 4번째)이 지난 25일 '드론봇 산업관련 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학교는 지난 25일 육군교육사령부 드론봇전투발전센터와 '드론봇 산업관련 기술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제 경운대 총장과 서정원 육군교육사 드론봇전투발전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에서 △드론봇 관련 미래소요 발굴 및 공동과제 제안 협력 △드론봇 관련 세미나·심포지엄·컨퍼런스 등 기술 및 정보 교류 △학술행사 공동 참여 등을 약속했다.

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협약에 따라 육군교육사령부와 경운대가 긴밀히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과 학술·기술 교류 공동연구 등 드론봇 산업발전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운대는 항공분야 특성화 4년제 대학으로, 그간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항공운항학과와 관제사를 배출하는 항공교통물류학과 등 항공서비스(조종·객실·서비스·보안) 및 항공기 제작(기계· 정비·정보통신기술)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풍동시설인 무인기환경제어성능시험센터 및 유인기·드론·도심항공교통(UAM)관제 센터 등의 시설 및 자체 이착륙장, 비행훈련센터 등 완벽한 비행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항공관련시설이 집적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