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국가대표 후보] 배재고 리바운드 머신 '서지우'

임종호 2022. 5. 27.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서지우는 "나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기에 만일 선발된다면 궂은일과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싶다. 감독님 주문을 코트 위에서 곧바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편집부]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에서 준비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다섯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배재고 서지우(200cm, C)다. 


서지우는 구력이 짧은 탓에 코트 위에서 크게 눈에 띄진 활역을 펼치는 건 아니다. 그러나 농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전투력이 나쁘지 않다. 성장 속도도 빨라서 부족한 경험치를 채우고 파워를 보강한다면 활용 가치가 충분한 자원이다.

 


그의 최대 강점은 리바운드.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낙구 지점을 잘 파악해 공격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올 시즌 그는 13경기서 평균 19.3점, 12.7리바운드를 기록, 골밑 기둥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냈다.

프로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서지우를 지도한 임재현(창원 LG) 코치는 “구력이 짧아서 기본기가 부족하다. 하지만, 전투력이 좋고, 긍정적이다. 성장 속도도 빨라서 웨이트를 보강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공격에선 일대일 능력을 갖췄고, 공격 리바운드 가담 능력이 탁월하다. 다만, 더블팀 대처가 미흡해 빈 곳을 찾는 시야는 보완이 필요하다”라며 제자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서지우에게 국가대표는 설렘 그 자체였다.

그는 “국가대표로 뽑힌다는 것 자체만으로 기쁘고 행복할 것 같다”라며 국가대표로 발탁됐을 때의 감정을 들려줬다.

계속 말을 이어간 서지우는 “나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기에 만일 선발된다면 궂은일과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싶다. 감독님 주문을 코트 위에서 곧바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