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특종 사진기자, 별멍 인생샷 찍은 한국 속 명당은?

신익수 2022. 5. 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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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웰멍마치' 프로그램
박물관서 '멍때리기+힐링명상'으로 마음 치유
특종사진기자 고명진 관장 '별멍 인생샷' 눈길
지난 26일 진행된 웰멍마치 시범 프로그램.
뇌를 잠깐 쉬게하는 멍. 멍도 잘때려야 하는 '웰멍'시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이 '영월 웰멍마치'프로그램을 앞세워 힐링 멍때리기 명당으로 뜨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본격 가동을 앞두고 실시한 '영월 웰멍 마치' 시범운영은 박물관 방문객과 힐링 여행족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월 웰멍 마치 시범 프로그램이 진행된 장소는, 그동안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인근 덤불로 뒤엉켜진 채 방치되어온 나대지에 조성된 '웰멍 스퀘어'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내방객들이 아늑한 솔밭 안에서 전시작품에 대한 감상과 느낌을 서로 나누고 불멍·물멍·별멍 등 '멍때리기'와 국제공인 명상지도자가 안내하는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웰빙을 증진시키는 마음 치유·힐링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시범운영 프로그램에는 조명행 영월박물관협회 회장(아프리카미술박물관 관장) 부부와 박여송 인도미술관 관장 부부가 미디어기자박물관 방문객들과 함께 참석하여 웰빙을 위한 '불멍'과 '별멍'을 마음치유 명상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웰멍 스퀘어에서 웰멍마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특종사진기자로 명성을 날렸던 고명진 관장이 참가자들을 밤하늘에 빛나는 북두칠성을 함께 담은 '별멍 인생샷"을 찍어주어 참가자들의 탄성을 받기도 했다.

인도에서 살았던 박여송 관장은 "박물관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소장품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얻고 내면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였다"며 "멍때리기와 마음챙김 명상은 박물관 내방객들은 물론 박물관 운영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가 함께 참석한 조명행 아프리카미술박물관 관장은 "우리 박물관 내에 오픈한 오토캠핑장에서도 영월 웰멍마치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싶다"며 "미디어기자박물관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영월 박물관들을 활성화시키는데 활용할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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