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국공 민영화? 검토한 적도 추진 계획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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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등 일부 공기업의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검토한 적도 없고 현재 추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입장을 아주 선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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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공무원 피살 사건 정보공개 "공개 범위 관계 기관과 협의 중"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대통령실은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등 일부 공기업의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검토한 적도 없고 현재 추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입장을 아주 선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국공 지분 40% 정도를 민간에 팔 의향이 있나'란 질문에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당시 "경영권은 공공 부문이 가지면서 지분 40%를 팔면 엄청난 재원을 만들 수 있다"며 "공기업으로만 남아 있으면 감시도 어렵고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실장의 의견은 과거 저서에서 언급한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말한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또한 서해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정보공개를 검토 중인가란 질문에 "대통령이 여러 번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단 입장을 밝혔다"며 "구체적 공개 범위는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 주위를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소속 101경비단에서 실탄 6발이 분실되는 사고와 관련해서는 "사고 직후 보고를 받았고, 현재 경위 등에 대해 경찰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며 "자세한 사항을 알게 되면 공유하겠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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