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선대위 "'네거티브' 부끄럽지 않나..성기선 후보 이성 찾기를"

이윤희 기자 2022. 5. 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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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성기선 후보는 상대 후보 비방할 시간에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 발굴에나 신경 좀 쓰라"고 일침을 가했다.

임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은 '경거망동' 할때가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이 원하는 학교현장을 만드는데 힘을 쏟을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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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거망동 안돼..학생·학부모 위한 교육정책 만드는데 힘 써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 뉴스1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성기선 후보는 상대 후보 비방할 시간에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 발굴에나 신경 좀 쓰라"고 일침을 가했다.

임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은 '경거망동' 할때가 아니다.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이 원하는 학교현장을 만드는데 힘을 쏟을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선대위는 "민주시민교육을 강조하시는 분들께서 네거티브전에 왜 그토록 목말라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남 헐뜯는 시간에 학교현장에 보탬이 될만한 정책 찾기에나 더 열을 올리시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껏 언론보도된 내용을 보면 눈에 띄는 공약보다는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글이 더 눈에 띌 정도"라며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선거인데, 부끄럽지도 않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성기선 후보께서 이성을 되찾기를 바란다"면서 "상대 후보가 만든 공약이나 따라 하지 말고 지난 13년간 진보교육감들이 망가뜨려 놓은 경기교육에 대해 개선할 방법이 무엇인지나 고민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재정 교육감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선대위는 "누구보다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분께서 SNS를 통해 특정후보를 비방하며 과거 역사까지 왜곡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을 지켜보는 1143만명의 유권자가 있다. 이 교육감은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는데 신경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정 교육감이 지금 할 일은 선거 개입이 아니라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교육감으로서 복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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