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아이유, 어깨 드러낸 드레스로 칸을 홀리다 "1억 목걸이 시선 집중"[종합]

2022. 5. 27. 11: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브로커’의 아이유가 ‘드레스 여신’으로 칸을 홀렸다.

26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2022) 경쟁 부문 초청작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 출연진이 참석해 각국에서 몰린 영화 팬들, 취재진과 함께 객석에서 작품을 관람했다.

이날 아이유는 카키 그레이 컬러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가녀린 어깨 라인을 드러내 여신 미모를 뽐냈다. 특히 한화로 약 1억 1245만 원에 달하는 목걸이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상영 이후 작품의 주역들을 향해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고, 이는 무려 12분 동안이나 이어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상업영화 첫 데뷔에 나선 아이유는 감격에 젖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해외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할리우드 리포터 데이비드 루니는 “이야기의 촉매 역할을 하는 사랑스러운 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역들이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남기는 평등주의적 작품”이라며 “영화계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휴머니즘은 언제나 통한다”라고 평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여느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브로커’는 가족에 관한 영화지만 더 나아가 삶의 근본적인 부분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버라이어티는 “‘브로커’는 사건에 날카롭게 집중하지만 어느 순간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포옹으로 이야기를 확장한다”라고 평했고, 퍼스트쇼잉 평론가 알렉스 빌링턴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든 또 다른 아름다운 가족 영화”라며 “그의 영화에 벅차오르지 않을 수 없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어워즈워치 또한 “이번 칸 프리미어 상영작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올해 황금종려상을 충분히 노릴만한 놀라운 영화이다”고 전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브로커’는 송강호와 강동원을 비롯해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호흡으로 기대를 더한다.

베이비 박스에서 비롯되는 휴머니즘 가득한 스토리와 통찰력 있는 메시지로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