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사전투표·온종일 유세..서울교육감 후보들 '부동층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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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부동층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제각기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배우자 김의숙씨와 함께 구로구 궁동 청소년문화의집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오전 중 여의도역 출근길 인사와 남대문 시장 거리유세를 마친 조영달 후보는 오후 2시에 소공동 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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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부동층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제각기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배우자 김의숙씨와 함께 구로구 궁동 청소년문화의집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가 오전 6시에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시교육감 후보들 중 가장 먼저 투표에 나선 것이다.
조 후보는 오전에는 상봉역과 경동시장, 오후에는 건대입구역과 천호역을 연달아 찾으며 선거유세를 이어간다.
윤호상 후보도 오전 7시30분 모친과 함께 성동구 성수2가 1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성수역과 금호동 금남시장, 합정역과 홍대입구를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오전 중 여의도역 출근길 인사와 남대문 시장 거리유세를 마친 조영달 후보는 오후 2시에 소공동 주민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할 계획이다.
선거 유세에만 집중하는 후보들도 있다. 박선영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 도봉구 창동역 유세를 시작으로 수유역~성신여대~한양대~남대문시장~동대문 종합상가~세종로 사거리~강변역~잠실역을 차례로 찾는다.
오후 10시30분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대신 박 후보는 사전투표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날이 밝았다"며 글을 올려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조전혁 후보는 이날 오후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을 찾아 선거유세에 나선다. 이어 저녁에는 유튜브 출연도 예고했다.
최보선 후보는 이날도 지하철 등을 이용해 서울 전역을 걸으며 이른바 '뚜벅이' 유세를 이어간다. 최 후보는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는 정당명이나 기호가 쓰여있지 않아 후보자 이름을 확인해야 한다. 전날(26일) 진보진영의 강신만 후보가 조희연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해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현재 6명으로 줄었다.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 전날인 31일까지 가능하며, 이날부터 28일까지 사전투표를 거쳐 6월1일 본투표로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결정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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