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남~대흥사 지방도 확포장공사 2단계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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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서남부권 발전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착공한 '해남~대흥사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 1단계에 이어 2단계 구간을 올해 상반기에 신규로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남부권 중심인 해남 일대에는 해남~대흥사 간 이외에도 북평~북일 간(5.9㎞)과 목포 구등대~양화 간 지방도(2.6㎞) 확포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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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서남부권 발전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착공한 '해남~대흥사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 1단계에 이어 2단계 구간을 올해 상반기에 신규로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착공한 1단계는 지방도 806호선으로 해남읍 읍내리에서 연동리까지 1.4㎞에 대해 104억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는 해남읍 연동리에서 삼산면 평활리까지 3.7㎞를 39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 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두륜산도립공원을 오가는 주요 도로다. 성수기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기존 2차로의 4차로 확장이 절실했다.
서남부권 중심인 해남 일대에는 해남~대흥사 간 이외에도 북평~북일 간(5.9㎞)과 목포 구등대~양화 간 지방도(2.6㎞) 확포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영암해남기업도시와 화원관광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마산~산이 간 13㎞, 화원~장수 간 2.6㎞의 지방도도 확포장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있어 앞으로 해남이 서남권 교통중심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정윤수 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지방도사업은 전남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교통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다. 코로나로 침체했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도로 폭을 확장하는 사업이므로 공사 중 교통통제 등 불편에 이해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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