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증권업계..받을 이자는 '껑충', 내줄 이자는 '찔끔'

김기송 기자 입력 2022. 5. 27. 11:48 수정 2022. 5. 27. 16: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계속되는 금리인상에 이자부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증권사에서 빌린 신용거래 대금이자 역시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그런데 투자자들이 주식계좌에 넣어둔 예탁금 이자 인상은 인색하기만 합니다. 

김기송 기자 연결합니다. 

최근 증권사들의 예탁금 이자율, 어느 정도나 되나요? 

[기자] 

네. 먼저 예탁금 이용료란 증권사 계좌에 예치한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대기 자금에 대해 증권사가 이자를 주는 건데요. 

올해 예탁금 이용료율 인상에 나선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SK증권 등입니다. 

미래에셋이 0.4%, 한투증권과 삼성증권이 0.25%, KB증권이 100만 원 이상 기준 0.42%로 인상했습니다. 

토스증권은 지난 16일 증권 업계 최초로 1%까지 이자율을 올렸습니다. 

[앵커] 

그런데 투자자들에게 빌려주는 신용융자 대금 이자는 상당히 높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리 인상에 맞춰 신용거래 이자를 줄인상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데요. 

올해 5월 기준 국내 35개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는 연 0.199%로 2%가 채 되지 않습니다. 

반면 최근 증권사들이 줄줄이 신용융자 이율을 올리고 있는데, 한 달만 빌려도 연 7~9%의 이자를 내야 해서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증권업계는 신용거래 이율 인상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것이고, 예탁금 이용료율 인상이 더딘 이유는 한국증권금융이 정산한 이율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당연히 예탁금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받고 싶을 텐데요. 

그래서 종합자산관리계좌인 CMA나 환매조건부채권 RP 등을 활용하는 것이 그냥 주식계좌에 묵혀 두는 것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