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고 코 베인' 아스널, 유망주 때문에 40억 내야할 판.."울브스가 선수 쳤다"

백현기 기자 2022. 5. 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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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가만히 있다가 손해를 볼 판이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브라질 상파울루의 유망주 윙어 마르퀴뇨스 영입을 노리고 있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사미 목벨 기자에 따르면, "마르퀴뇨스는 울버햄튼이 선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상파울루는 마르퀴뇨스와 계약하려면 아스널에게 3백만 유로(약 40억 원)의 추가비용을 내라고 말했다"고 알려진다.

만약 아스널이 추가 금액을 지출하지 않는다면, 마르퀴뇨스는 이번 여름 곧바로 울버햄튼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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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트위터

[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가만히 있다가 손해를 볼 판이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브라질 상파울루의 유망주 윙어 마르퀴뇨스 영입을 노리고 있었다. 마르퀴뇨스는 2003년생으로 왼발을 잘 쓰는 오른쪽 윙어다. 지난해 상파울루 B팀에서 1군으로 데뷔했고, 팀에서도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아스널은 마르퀴뇨스는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6세 이하 선수들은 팀과 최대 3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2년 계약을 할 경우 그 시기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간주된다.


마르퀴뇨스는 15세였던 2019년 당시 상파울루와 5년 계약을 했고, 올해부터 사실상 자유계약으로 풀려난다. 따라서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실제로 이번달 초 아스널은 마르퀴뇨스 영입을 위해 서류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아스널이 서류작업을 진행하던 와중에 울버햄튼이 마르퀴뇨스와 개인합의를 마쳤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사미 목벨 기자에 따르면, “마르퀴뇨스는 울버햄튼이 선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상파울루는 마르퀴뇨스와 계약하려면 아스널에게 3백만 유로(약 40억 원)의 추가비용을 내라고 말했다”고 알려진다.


만약 아스널이 추가 금액을 지출하지 않는다면, 마르퀴뇨스는 이번 여름 곧바로 울버햄튼에 합류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르퀴뇨스의 상파울루에서의 계약은 7월 12일에 끝나고, 울버햄튼과의 계약은 7월 14일부터 발동된다”고 전해진다.


영국 현지에서는 “아스널은 그런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다”, “아스널의 단장 에두는 그 정도로 바보가 아니다”며 아스널의 입찰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아스널의 여름 이적시장 초기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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