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백영현 후보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노선'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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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지하철 7호선 의정부와 포천 직결 노선 신설에 대한 공동추진 의지를 밝혔다.
백 후보도 "의정부와 포천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그 출발점이 지하철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노선 추진"이라며 "의정부~포천 직결노선과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및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종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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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국민의힘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지하철 7호선 의정부와 포천 직결 노선 신설에 대한 공동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27일 오전 9시 30분께 의정부시청 앞 야외상설무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7호선 장암~민락~포천 노선 신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며 "철도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대기업 유치를 통해 경기북부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7호선 장암~민락~포천 노선 신설은 47만 의정부시민과 15만 포천시민들에게 있어서는 대중교통 편리 그 이상의 의미다"며 "교통이 편리해야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첨단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첨단기업이 있는 곳에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북부에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경기북부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렸다"고 말했다.
백 후보도 "의정부와 포천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그 출발점이 지하철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노선 추진"이라며 "의정부~포천 직결노선과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및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종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와 포천이 뜻과 힘을 모으고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지하철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노선을 추진해 의정부와 포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함께 나아가고 경기북부 번영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7호선 장암~탑석~옥정 노선은 기존대로 진행을 하는 것으로, 의정부와 포천 직결노선이 양주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장암에서 양주 영향권까지 가는 노선은 계획대로 그대로 간다"며 "다만 포천까지 가는 노선에 대해서는 주 이용자인 포천 시민들이 불편하니까 노선을 변경해 새로운 노선을 찾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후보도 "옥정에서 포천 노선을 셔틀로 운영하면 1조 3000억원이 들어가는데 이에 비해 수요나 경제성은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옥정의 수요는 이미 고읍을 통해서 기존 7호선에 반영이 된다. 쉽게 말해 7호선이 탑석역에서 한 노선은 양주행으로 가고 다른 노선은 포천행으로 나눠져 운영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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