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의 무료 항공권 공약, '마지막 도전' 성남전서 이뤄질까

안영준 기자 2022. 5.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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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항공권 공약'이 이뤄질 수 있을까.

그는 지난 4월 인천 구단 프런트를 직접 찾아 홈경기에 1만 관중이 입장할시 인천의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는 팬들에게 항공권을 사비로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인천은 "성남전 홈경기서 1만명 이상 팬이 찾아오면 온라인 예매한 관람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오는 6월18일 토요일 제주에서 펼쳐지는 16라운드 원정 경기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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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 1만명 입장 시 선수단이 팬에게 선물
29일 오후 4시30분 인천 vs 성남
인천 유나이티드의 팬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항공권 공약'이 이뤄질 수 있을까.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은 29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조 감독은 "매 경기 만원관중이 들어차고 도시가 온통 축구로 통할 만큼 축구할 맛이 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는 큰 목표를 갖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인천 구단 프런트를 직접 찾아 홈경기에 1만 관중이 입장할시 인천의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는 팬들에게 항공권을 사비로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자 이명주·김광석 등 선수들까지 동참, '무료 항공권 공약'은 하나의 대형 이벤트가 됐다. 하지만 홈 경기 관중은 번번이 1만명에 미치지 못했다.

인천은 15라운드 성남전에서 다시 1만명에 도전한다. 선수단이 선물하는 제주행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인천은 "성남전 홈경기서 1만명 이상 팬이 찾아오면 온라인 예매한 관람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오는 6월18일 토요일 제주에서 펼쳐지는 16라운드 원정 경기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조성환 감독이 10명, 이명주가 10명, 김광석이 10명, 그리고 나머지 선수단이 10명분 항공권을 지원한다. 당첨자는 경기 종료 후 온라인 예매 데이터를 토대로 공정하게 추첨한다.

조성환 감독은 "성남전은 이번 시즌 '분수령' 될 경기다. 인천 팬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다면 무승을 끊고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1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감독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5.11/뉴스1 © News1 DB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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