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케인에 '브라질 국대'까지 추가..히샬리송 러브콜

2022. 5. 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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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이 새 시즌을 준비하며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린다. 이번 타깃은 히샬리송(25, 에버턴)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에버턴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여름 이적시장 동안 팀을 옮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히샬리송에게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최근 토트넘까지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2021-22시즌을 리그 4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따냈다.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앞서 전폭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하는 토트넘이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에 합류하면 손흥민, 케인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구단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 주식회사와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374억 원) 증자에 합의했다. 우리 구단은 재정적으로 더 탄탄해졌다. 기존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지갑을 활짝 열겠다는 뜻이다.

히샬리송은 2017년 여름에 브라질 플루미넨세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로 이적한 공격수다. 1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치고 2018년 여름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왓포드 감독이던 마르코 실바가 에버턴으로 팀을 옮기면서 히샬리송도 함께 떠난 케이스다.

어느덧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135경기 출전해 43골과 9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에버턴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도 뽑혔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A매치 34경기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6월 2일에 열리는 한국-브라질전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개인 활약과 별개로 소속팀 성적은 썩 좋지 않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에 강등 위기까지 내몰렸다. 시즌 도중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을 내쫓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급하게 선임했으나 좀처럼 성적이 나아지지 않았다. 시즌 막판까지 힘겨운 하위권 경쟁 끝에 16위로 잔류를 확정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히샬리송이 에버턴을 떠나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있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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