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춘동에 주민 직접 참여한 '도심속 공원' 완성

서산 부춘동 ‘나도정원 1호’ ©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부춘동 울음산 공원에 약 5㎡ 규모의 자그마한 도심 속 정원이 조성됐다.

부춘동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에 선정돼 주민들이 정원 만들기 사업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 26일 제막한 ‘나도정원 1호’는 주민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나리백합, 사랑초, 마가렛, 호스타 등으로 조성돼 향긋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 꽃 주변에는 기증받은 폐목과 돌로 울타리를 만들고 항아리를 활용해 아름답게 꾸몄다.

오은정 부춘동장은 “도심 속 정원을 통해 삶에 휴식을 얻고 심신을 위로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춘동의 곳곳에 정원을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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