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KDB!'..英 매체 선정, EPL 최고의 미드필더 TOP 10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5. 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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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Getty Images 코리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미드필더 10명이 선정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2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는 훌륭한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모든 팬들의 선호도에 맞는 선수들이 있다는 것이다”라며 미드필더 순위를 공개했다.

선정 기준은 빈민국 아이들에게 유니폼을 기부하는 자선 단체인 ‘kitaid’에 의해 결정됐다.

1위는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끈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31)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초반 발목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21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 다소 아쉬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들어서는 경기력을 회복하며 완벽하게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식전 24경기 13골 12도움을 터트렸다. 시즌 초반에 비해 세 배가 넘은 공격 포인트를 뽑아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또, 지난 11일 울버햄튼 원정경기에서는 4골을 터르리며 팀의 5-1 대승을 책임지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매체는 더 브라위너를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 그를 향해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미드필더”라고 칭하며, “더 브라위너는 몇 번의 부상으로 좌절한 뒤 최고의 몸 상태로 돌아왔다. 우리 모두가 그가 뛰는 경기를 좋아한다”라고 평했다.

이어 함께 팀의 리그 우승을 책임진 로드리(26)가 2위에, 베르나르두 실바(28)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로드리에게 “이번 시즌 그를 의심했던 사람들에게 보여줬다. 페르난지뉴(35)를 대체하는 것을 쉽지 않았으나 계속된 노력과 도전에 인해 로드리는 펩 과르디올라(51) 감독 체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라고 밝혔고, 베르나르두에 대해서는 “그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그의 볼 컨트록, 방향 전환은 그만큼 볼을 잘 다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달리기 시작하면 보통 키 패스, 도움 또는 득점이 터진다”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데클란 라이스(23·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3위, 코너 갤러거(22·크리스탈팰리스)가 4위, 파비뉴(29·리버풀), 메이슨 마운트(23·첼시), 마르틴 외데고르(25·아스널), 크리스티안 에릭센(30·토트넘), 티아고 알칸타라(31·리버풀)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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