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위성 서비스까지 확장한다

김미희 2022. 5. 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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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위성 서비스 협력을 위해 우주 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위성 영상에 기반한 지구관측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 서비스를 확장해 국내외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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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쎄트렉아이와 MOU
네이버 기술과 위성 영상 결합.. 경쟁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위성 서비스 협력을 위해 우주 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쎄트렉아이 및 자회사인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에스아이에이(SIA)가 함께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여러 산업에서 검증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쎄트렉아이에 제공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 김도형 사업개발 부문장, 네이버클라우드 한상영 상무, 에스아이에이 이포원 사업개발 실장(왼쪽 첫 번째부터)이 지난 26일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위성 영상과 이미지 정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저장공간과 컴퓨팅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클라우드가 필수적이다. 또 우주 사업은 국가 주도에서 민간 기업이 주축이 되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양사는 클라우드 전환 및 협업을 통해 위성 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쎄트렉아이는 자회사 SIIS의 영상판매서비스와 SIA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리정보분석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지구관측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위성체계 및 영상분석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상 및 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쎄트렉아이는 오는 2024년에 자체 위성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 발사를 계획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서버, 스토리지 같은 인프라 상품 제공을 시작으로 AI 위성 영상 분석 분야 협업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쎄트렉아이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위성 영상 분석 서비스 ‘오비전(Ovision)’의 경우, 그래픽 처리 장치(GPU) 등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컸다. 이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화를 계획 중이다. 향후 공기업과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위성 영상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네이버가 보유한 AI, 검색, 3차원 지도(3D Map) 기술을 위성 영상과 결합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함으로써 민간 및 글로벌 대상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한상영 상무는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클라우드 기술이 우주 경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위성 영상에 기반한 지구관측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 서비스를 확장해 국내외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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