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플루언서 역할 확대"..SKB, 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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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친환경 실천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힘을 싣는다.
조영호 ESG추진담당은 "SK브로드밴드 구성원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기업 문화를 정착하고, 회사가 가진 미디어 역량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해결 방안까지 모색하는 등 '환경 인플루언서'로서의 긍정적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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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친환경 실천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힘을 싣는다. 환경 미디어 콘텐츠 강화, 넷제로(Net Zero) 생활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을 강화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사회적 공감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다음달 2~8일 ‘환경’을 테마로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2022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우수작품을 IPTV 3사 중 단독으로 무료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일 최대 4편, 총 20편을 영화제와 동시 상영할 예정이다. 주요 상영작으로 3일 ‘녹색과 거짓말’, 4일 ‘개미와 베짱이’, 5일 ‘지구를 구하는 방법’, 6일 ‘오시카무라에 부는 바람’, 7일 ‘제로를 넘어서’, 8일 ‘인류의 유산’ 등이다.
SK브로드밴드는 사회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ESG 다큐멘터리 ‘카운트다운’도 직접 제작해 ‘B tv 케이블’에서 매주 월요일 방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원 재활용 ▷에너지 질약 ▷지역 친환경 공동체 소개 등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탄소 절감, 쓰레기 분리배출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아울러 ESG 주제를 선정해 관련 콘텐츠를 편성한 ‘B tv ESG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관에서는 ‘세계 물의 날(3/22)’, ‘지구의 날(4/22)’ 특집으로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했고, 해당 주제와 관련된 영화, 방송, 다큐 등 콘텐츠를 함께 편성해 고객이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대내적으로는 친환경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SK브로드밴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et Zero(넷제로)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작년에 진행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전용 사내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구성원들이 업무 중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 내역과 온실가스 감축량, 경제적 효과 등 정량적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조영호 ESG추진담당은 “SK브로드밴드 구성원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기업 문화를 정착하고, 회사가 가진 미디어 역량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해결 방안까지 모색하는 등 ‘환경 인플루언서’로서의 긍정적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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