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풋볼런던 시즌 평점서 유일한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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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이 여러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관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는 시즌 누적 파워 랭킹에서 손흥민을 종합 1위로 발표했고 영국 공영방송인 BBC와 영국 데일리메일도 그를 베스트11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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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 언제나 거기 있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극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뜨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기록을 상세히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과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페널티킥 골 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며 “손흥민은 자신감이나 폼이 다소 떨어질 때조차도 팀에 기여했다. 12월 이후엔 골이나 도움이 없는 경기는 7경기에 불과했는데 이는 놀라운 공헌”이라고 치켜 세웠다.
풋볼런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도 평점을 매겼는데, 시즌 중 부임해 팀을 변화를 끌어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지휘한 공로 등으로9.5점을 부여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hc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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