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자율적 혁신 지원, 전문성 우려 불식시키겠다"

2022. 5. 27.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교육계의 자율적 혁신을 지원하면서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27일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꾸려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자율적인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영역은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고, 교육계의 균등과 격차 해소, 인재 양성과 같이 국가가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공감하는 교육정책 펴겠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27일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교육계의 자율적 혁신을 지원하면서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교육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 비전문가라는 지적에 대해 반박하면서 현장감을 살려 의혹을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27일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꾸려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자율적인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영역은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고, 교육계의 균등과 격차 해소, 인재 양성과 같이 국가가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며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교육분야 비전문가가 교육부 수장을 맡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저를 비전문가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에 대한 제 생각이나 정책에 대해 표명하지 않았을 뿐 현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충분히 교육부와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경험이 있다”며 “이런 경험을 살려 현장감이 없을 것이라는 의혹을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2001~2004년 숭실대 행정학부 조교수를 지냈으며 2004년부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yeonjoo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