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원이 아니라 400억 원?" 토트넘, '벤치 달군' MF 판매한다

고성환 2022. 5.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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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가 아니라 25파운드(약 4만 원)겠지."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윙크스에게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000만 파운드(약 318억 원)에서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가량을 원한다"며"사우스햄튼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윙크스 영입에 가벼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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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가 아니라 25파운드(약 4만 원)겠지."

토트넘이 해리 윙크스(26, 토트넘)를 판매할 생각이 있긴 한 걸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윙크스에게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윙크스는 2002년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한 이래 토트넘에서만 활약해 왔다. 임대로 팀을 떠난 적조차 없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준수한 활동량으로 큰 기대를 받으며 2014년 일찌감치 1군 데뷔를 마쳤다.

윙크스는 마우리시노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9-2020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226분을 소화하며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윙크스는 곧바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 그는 잦은 수비 실수와 패스 미스를 저지르며 주전 자리를 잃어버렸다. 윙크스는 2020-2021시즌 리그 860분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에도 윙크스는 부활하지 못했다. 그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에게 완전히 밀려 벤치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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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윙크스와 토트넘의 동행은 이대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윙크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2000만 파운드(약 318억 원)에서 2500만 파운드(약 398억 원)가량을 원한다”며“사우스햄튼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윙크스 영입에 가벼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윙크스의 최근 부진을 고려하면 분명 지나치게 높아 보이는 금액이다. 소식을 접한 팬들 역시 "2500만 파운드가 아니라 25파운드(약 4만 원)겠지",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그는 아무 곳도 가지 못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콧 맥토미니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795억 원)를 부르는 꼴"이라며 코웃음 쳤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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