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공업기업 이익 8.5% 급감..누적 기준 3.5%로 감소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2022. 5.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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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봉쇄 여파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대내외 악재가 더해지면서 4월 중국 공업이익 지표가 급감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이 전달 대비 8.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4월 누적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도 3.5%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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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금속, 자동차 제조 등 이익 급감
4월 공업이익 증가율
[서울경제]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대내외 악재가 더해지면서 4월 중국 공업이익 지표가 급감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이 전달 대비 8.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4월 누적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도 3.5%까지 추락했다. 누적 기준으로 1~2월 5%에서 1~3월 8.5%로 늘어났던 것이 4월 한 달 만에 급격히 줄어들었다.

업종별로 보면 4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41 개 주요 산업 부문 중 19개 산업의 총 이익 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20개 산업이 감소했다.

이익이 증가한 분야는 △석탄 광업 및 세척 △석유 및 천연 가스 △화학 원료 및 화학 제품 제조업 등이었다. 부품 공장 등의 가동 중단 영향으로 철 금속 제련 및 압연 가공 산업이 55.7% 급락했고, 자동차 제조업도 33.4%나 하락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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