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美 배우 레이 리오타 사망, "영원히 기억할 것"

김유림 기자 입력 2022. 5. 27.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블록버스터 범죄 영화 '좋은 친구들'(1990)에 출연한 배우 레이 리오타가 향년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좋은 친구들'에서 리오타의 아내 역할을 맡았던 로레인 브라코도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좋은 친구들'이라고 꼽으면서 내게 영화를 제작할 때 가장 좋았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물었다"며 "그때마다 나의 대답은 항상 같았다. 레이 리오타"라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좋은 친구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레이 리오타가 별세했다. /사진=로이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블록버스터 범죄 영화 '좋은 친구들'(1990)에 출연한 배우 레이 리오타가 향년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오타는 새 영화 촬영을 위해 머물던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전날 잠자는 도중 숨졌다. 당시 그는 호텔에서 약혼녀와 함께 머물고 있었다고 그의 홍보담당자가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954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태어난 리오타는 1978년 TV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얼굴을 알리고, 1983년 '외로운 법정'(The Lonely Lady)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86년 영화 '섬싱 와일드'(Something Wild)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로도 올라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대표작으로 꼽을 만한 작품은 1989년 '꿈의 구장'(Field Of Dreams)과 1990년 '좋은 친구들'(Goodfellas)이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야구 영화 '꿈의 구장'에서 그는 '맨발의 조'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갱스터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실존인물이자 화자인 '헨리 힐' 역으로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등과 호흡을 맞췄다.

동료 배우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졌다. 리오타와 함께 NBC의 TV 드라마 '쉐이즈 오브 블루'(2016)에서 주연을 맡았던 제니퍼 로페즈는 인스타그램에 "그와 함께 일하고 배울 수 있어 행운이었다. 그는 성실하고 정직하며 매우 섬세했다"며 "그와 함께 연기했던 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적었다.

'좋은 친구들'에서 리오타의 아내 역할을 맡았던 로레인 브라코도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좋은 친구들'이라고 꼽으면서 내게 영화를 제작할 때 가장 좋았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물었다"며 "그때마다 나의 대답은 항상 같았다. 레이 리오타"라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머니S 주요뉴스]
"연예인 DC로 2억 깎아달라더라"… 톱스타 누구?
뷔·제니 열애설 '침묵'→ SNS 동시에… 무슨 뜻?
"도경완씨 집에 가세요"… 장윤정, 도장 깨다가 왜?
'제니 결별설' 지드래곤, 이 사람 보러 갔다?
"이적료만 1074억"… 손흥민, 24억 슈퍼카 소유 '대박'
"남자 팔근육?"… 신민아, 운동 후 몸매 '충격'
"신혼 때 많이"… '배다해♥' 이장원에 이효리 조언?
"요즘 것들은 왜?"… 이경규, 빠니보틀에 '발끈'
생일선물이라고?… 송다예, '이것' 받고 "꺄"
"너 만나니까 신경썼다"… 박태환, 10년 여사친 '달달'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