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극우단체, 도쿄서 소녀상 조롱 '논란'..외교부 "매우 유감"

이계혁 2022. 5.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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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단체가 최근 도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하는 행사를 개최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극우단체인 일본제일당은 지난 21일 도쿄에서 '2022 도쿄 트리엔날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일부 일본 우익 세력의 행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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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단체가 최근 도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하는 행사를 개최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극우단체인 일본제일당은 지난 21일 도쿄에서 '2022 도쿄 트리엔날레'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서 이들은 풍선 형태로 소녀상을 만들어 놓고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듯한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또 풍선 어깨에 가짜 지폐로 포장한 새를 올려 두고 위안부 피해자들이 성매매의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막말했습니다. 

 

일본제일당은 3년 전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강제 중단하게 한 뒤 한국을 혐오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제일당은 2016년 창당됐지만 일본의 정치자금규정법상 정당 요건을 채우지 못해 정식 정당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극우단체입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일부 일본 우익 세력의 행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우리 정부는 피해자 분들의 명예·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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