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남지사 후보 "30% 이상 득표하면 대선 도전"

장덕종 입력 2022. 5. 27. 10:44 수정 2022. 5. 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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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는 27일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30% 이상 득표하면 2027년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이정현이 이번에 30% 이상 득표를 한다면 그것은 전남도민에 의한 선거 혁명이고 정치 혁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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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이정현 [이정현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는 27일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30% 이상 득표하면 2027년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이정현이 이번에 30% 이상 득표를 한다면 그것은 전남도민에 의한 선거 혁명이고 정치 혁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면 저는 전남 사람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설령 도지사에 낙선하더라도 차기 대선에 도전해 전남의 새 희망이 되겠다"며 "전남 도민들이 이번에 한번 주권자로서 민주당을 정신 차리게 하고 호남 대망론을 키워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정치권에는 민주당 호남 대선 후보 필패론이 정설처럼 돼 있다.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세 사람이 입증하고 있다"면서 "같은 논리라면 국민의힘은 오히려 호남 대선 후보 필승론이 설득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전남은 전국에서 소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이것이 지난 27년 동안 전남도지사를 독점해온 민주당의 성적표"라면서 "저 이정현이 대선 도전 과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전남 소멸 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문제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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