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전국 햇볕 '쨍쨍'.."그늘 들어가면 선선해요"

서동준 기자 2022. 5.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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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맑은 날이 계속될 전망이다.

일요일인 29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평년 낮 기온과 비슷하거나 웃돌 전망이다.

27일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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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전남 담양군 관방제림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산책과 휴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맑은 날이 계속될 전망이다. 일요일인 29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평년 낮 기온과 비슷하거나 웃돌 전망이다. 28일까지 전국에 강한 바람이 예보돼 화재 발생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예보를 통해 “전날부터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는데 낮에는 따뜻한 바람과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겠다”며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조금 덥고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므로 피부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기온은 서울과 대구 16도, 대전 15도, 광주 14도 등 전국 10~18도로 나타나면서 전날보다 2~3도 낮았다. 그러나 오전부터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으로 기온이 금세 올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지수도 남부지방은 ‘매우높음’ 그 밖의 지역은 ‘높음’ 단계로 예보됐다.

27일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습하지 않고 바람도 불어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27일 오후 강원 중·남부내륙과 산지에는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와 지상의 따뜻한 공기가 뒤섞이는 과정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피어오르겠다”며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강원 중·남부내륙과 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5㎜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농작물 관리와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전국 기온은 더 올라간다. 28일 지역별 기온은 서울 16~29도, 춘천 12~30도, 강릉 20~33도, 청주 16~31도, 대전 15~30도, 전주 15~30도, 광주 16~31도, 대구 16~33도, 부산 18~29도, 제주 20~29도 전망된다. 경남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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