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북한 추가 제재안 '부결'..중·러 거부권

이계혁 2022. 5. 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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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의 북한 추가 제재 결의안이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

앞서 미국은 북한이 잇따라 ICBM 시험발사를 단행하자 추가 대북 제재를 추진했으며 지난 3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1일 열린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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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의 북한 추가 제재 결의안이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27일) 새벽 북한의 유류 수입 상한선을 줄이는 내용 등의 추가 제재 결의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 결과 15개 이사국 가운데 13개 나라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반대표를 던진 중국과 러시아가 상임이사국이어서 결국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안보리에서는 안건이 통과되려면 9개국이 찬성해야 하며 거부권을 가진 상임이사국 5개국 가운데 한 나라라도 반대하면 부결됩니다.

앞서 미국은 북한이 잇따라 ICBM 시험발사를 단행하자 추가 대북 제재를 추진했으며 지난 3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1일 열린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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