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윤종원 인선 논란 질문에 "검증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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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차기 국무조정실장 인선 논란 질문에 "지금 단계는 인사 검증이 아직 안 끝난 상태"라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종원 현 IBK 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 가능성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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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차기 국무조정실장 인선 논란 질문에 "지금 단계는 인사 검증이 아직 안 끝난 상태"라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종원 현 IBK 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 가능성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도 여당의 반대에 난감해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저는 들은 바가 없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는 윤 행장의 경제관료 경험을 호평한 것과 달리 오늘은 자신도 판단을 기다리는 입장이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인사라는 게 우선 부처를 보고, 부처가 앞으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가, 그러면 거기 제일 중요한 덕목을 뭔가를 알아보고 여러 분들에게서 추천을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추천 과정 이후 검증의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인사라는 것은 최종적으로 그런 것(검증)이 다 끝나서 발표될 때 확정되는 것"이라며 "그전에는 누구나 언론 보도를 보고, 듣고, 얘기할 수 있지만 그것은 끝난 게 아니니 진행 중인 절차라고 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윤종원 행장 인선과 관련된 물음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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