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윤종원 인선 논란 질문에 "검증 절차 진행 중"

배준우 기자 2022. 5. 27.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차기 국무조정실장 인선 논란 질문에 "지금 단계는 인사 검증이 아직 안 끝난 상태"라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종원 현 IBK 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 가능성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차기 국무조정실장 인선 논란 질문에 "지금 단계는 인사 검증이 아직 안 끝난 상태"라고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종원 현 IBK 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 가능성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도 여당의 반대에 난감해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저는 들은 바가 없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는 윤 행장의 경제관료 경험을 호평한 것과 달리 오늘은 자신도 판단을 기다리는 입장이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인사라는 게 우선 부처를 보고, 부처가 앞으로 어떻게 기능해야 하는가, 그러면 거기 제일 중요한 덕목을 뭔가를 알아보고 여러 분들에게서 추천을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추천 과정 이후 검증의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인사라는 것은 최종적으로 그런 것(검증)이 다 끝나서 발표될 때 확정되는 것"이라며 "그전에는 누구나 언론 보도를 보고, 듣고, 얘기할 수 있지만 그것은 끝난 게 아니니 진행 중인 절차라고 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윤종원 행장 인선과 관련된 물음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