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연주자 박새한,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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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연주자 박새한(19·한예종)씨가 국립국악원 주최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박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선생님들이나 부모님 그리고 같이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많은 위로가 됐다"며 "수상한 사람의 격에 맞는 좋은 음악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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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피리 연주자 박새한(19·한예종)씨가 국립국악원 주최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27일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예선과 본선을 거친 가야금·거문고·대금·피리 등 11개 종목 1위 수상자들이 지난 26일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평조회상 중 상령산'을 연주한 박씨가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선생님들이나 부모님 그리고 같이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많은 위로가 됐다"며 "수상한 사람의 격에 맞는 좋은 음악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금 종목의 차루빈(20·한예종)씨는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연주해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 예선과 본선, 대상 경연의 심사에는 국악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연주가,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12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대회 준비와 참가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최선을 다해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된 도전으로 국악계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승희(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예술감독) 심사위원장은 "음악은 소통과 공감의 최고의 경로이기 때문에 이 대회가 이를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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