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EG, 2019년 기억 되살리며 결승 진출할까

강윤식 2022. 5. 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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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대표 이블 지니어스(EG)가 2022 MSI서 3년 전 MSI의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2019 MSI 준결승에서 LCS 대표로 출전한 팀 리퀴드는 상대적 약팀이라는 예상을 깨고 LPL의 인빅터스 게이밍(IG)을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이번에도 LCS의 EG는 LPL 의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 비해 약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팀 리퀴드처럼 그런 예상을 넘어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EG의 목표일 것이다.

EG 선수들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글러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는 미디어데이서 "럼블 스테이지서 RNG가 실수를 했지만 이용하지 못했다"며 "열세인 부분도 있지만 이번에는 실수를 이용해 스노우볼을 굴려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미드라이너 '조조편' 조셉 준 편은 "중국 최고의 팀을 만나는 것이지만 그동안 다전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자신감을 갖고 임하겠다"며 녹아웃 스테이지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보였다.

현재 EG는 분명 RNG보다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승부 예측에서도 14%의 지지를 받으며 86%의 RNG에게 밀리고 있다. EG가 3년 전 MSI서 비슷한 위치에 놓여있었던 팀 리퀴드의 반전 드라마처럼 난적 RNG를 넘고 결승에 올라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수습기자 (skywalker@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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