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북지사 후보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반드시 실현"

김동규 기자 2022. 5. 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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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가 27일 "당선되면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배숙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이 호남권으로 묶일 경우 광주·전남의 변방이 될 수 있다"며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가 포함되는 5극3특 체제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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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역경제권 5극2특 체제와 5극3특 체제 놓고 논의 중
정운천 "전북, 호남권에 포함되면 광주·전남의 변방"
27일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오른쪽)와 정운천 의원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2.5.2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가 27일 “당선되면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광역경제권을 5극2특 체제와 5극3특 체제로 설정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5극은 수도권, 충청권, 대구·경북권, 동남권, 호남권이며 2특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다.

조배숙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이 호남권으로 묶일 경우 광주·전남의 변방이 될 수 있다”며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가 포함되는 5극3특 체제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특별자치도가 되면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권한을 이양 받고 스스로 규제를 해제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3특 체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와 함께 자리한 정운천 의원은 “지난 23일 김병준 위원장이 현재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대체할 새 조직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조직이 구성되면 먼저 5극2특이냐 5극3특이냐를 정한 후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북 7대 공약 26개 실천과제를 46개 실천과제로 늘려 예산이 8조5455억원 증가했다”며 “윤석열 정부 기간 전북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와 소통창구가 필요하다. 조배숙 후보가 전북지사에 당선되면 가장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바뀌었다는 것을 도민들이 눈을 끄게 뜨고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에서 국민의힘 당선자가 나와 중앙과 통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저 혼자의 힘으로는 힘들다. 도민들이 조배숙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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