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만6584명..이틀 연속 1만명대

임재희 2022. 5.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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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대로 나타났다.

금요일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28일 1만6000여명 이후 17주 만이다.

지난 21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2만3446명→1만9265명→9954명→2만6299명→2만3925명→1만8782명→1만6535명으로, 일평균 확진자는 약 1만974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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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험난한 일상회복]주간 일평균 확진자 2월초 이후 첫 1만명대
위중증 환자 207명, 사망자 40명 발생
지난 2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대로 나타났다. 지난주 금요일에 견줘 8000명 이상 감소한 숫자다. 유행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2만명 밑으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6584명(국내발생 1만6535명, 해외유입 4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805만3287명이라고 밝혔다. 2만5000명대였던 한 주 전 금요일과 비교하면 8500명가량 감소했다. 금요일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28일 1만6000여명 이후 17주 만이다.

지난 21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2만3446명→1만9265명→9954명→2만6299명→2만3925명→1만8782명→1만6535명으로, 일평균 확진자는 약 1만9743.7명이다. 검사량에 따라 요일별 확진자 숫자 차이가 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로 유행 추이를 보는데, 이 수치가 2만명 미만으로 집계된 건 2월4일 이후 112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살 이상 고위험군은 2756명(16.7%)이며, 18살 이하는 3220명(19.5%)이다.

자가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6명 줄어든 207명이다. 최근 1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235명→229명→225명→232명→237명→243명→207명으로, 9일 연속 200명대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는 40명이다. 사망자는 80살 이상이 16명(40.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0명(25.0%), 70대 7명(17.5%), 50대 4명(10.0%), 40대 2명(5.0%), 30대 1명(2.5%)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사망 신고 집계일을 기준으로 해 실제 사망 날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수는 26명→54명→22명→19명→23명→34명→4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03명이며,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은 전체 1만794개다. 병상별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3.9%, 준-중증 병상 18.8%, 중등증 병상 14.0%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7%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2만8476명으로, 전날 13만4928명보다 6452명 적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7797명이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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