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원팀'에 녹십자홀딩스와 성균관대 합류

김나인 2022. 5.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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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주도하는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에 GC(녹십자홀딩스)와 성균관대학교가 합류했다.

GC는 AI 원팀 참여기관들과 함께 △의료·헬스케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AI 헬스케어 연구 시너지를 위한 상호 협력 △AI 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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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이 AI 원팀을 대표해 MOU에서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주도하는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에 GC(녹십자홀딩스)와 성균관대학교가 합류했다.

KT는 26일 KT 송파빌딩에서 GC, 성균관대학교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C는 AI 원팀 참여기관들과 함께 △의료·헬스케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AI 헬스케어 연구 시너지를 위한 상호 협력 △AI 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육성에 나선다. 특히 GC는 AI 원팀에서 컴퓨터 비전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예측 및 예방하는 AI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병원과 의사 추천 모델과 같이 개인 맞춤형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AI 기반 신약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원팀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 및 기업들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AI 원팀의 AI 인재확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성균관대학교는 AI 원팀 합류로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연구 협력 △AI 융합연구를 위한 인프라 활용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는 인력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AI 원팀의 산학연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산업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다자간 공동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같은 핵심 기술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인공지능융합원, 삼성융합의과학원 등 AI 인재양성과 융합연구를 위해 성균관대학교의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바이오 헬스와 물류, 금융 등 AI 원팀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T가 AI 원팀 기관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업 실무 AI 자격인증인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를 성균관대학교 맞춤형 학사제도 '도전학기' 및 졸업 요건에 도입했다.

AI 원팀은 '인공지능(AI) 1등 국가 대한민국'을 목표로 지난 2020년 2월에 출범해 KT,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GC와 성균관대의 합류로 총 12개 기관이 AI 원팀에 참여하게 됐다.

장평주 GC CR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인 융합모델을 구축하는 좋은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은 "성균관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교수진을 활용하여 AI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AI 원팀과 공동 R&D 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향후 AI 원팀은 바이오 헬스 등의 분야로 AI 혁신을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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