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배숙·정운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재편, 꼭 추진하겠다"

기사내용 요약
사전투표 첫날 27일,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3특'에 포함 약속
"윤석열 정부의 통로 역할 할 지역일꾼 선택해 달라" 지지호소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국민의힘 전북도당 정운천 총괄선대위원장(왼쪽)과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는 27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새만금별별자치도를 광역경제권에 반드시 포함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2.05.27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와 정운천 지역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를 광역경제권에 반드시 포함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27일 전북도의회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윤석열 정부는 광역경제권을 두고 5극 2특 체제와 5극 3특 체제로 설정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 중에 있다”면서 “만약 5극 2특 체제가 되면 전북은 광주·전남과 함께 호남권으로 묶이게 되며 또 자시 광주 전남의 2중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5극 3특 체제의 ‘전북 독자권역화’가 절실한 만큼, 수도권·충청권·대경권·동남권·호남권 등 5개 메가시티와 강원·제주특별자치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등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배숙 후보는 “앞으로 새롭게 재편될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도 전북 발전을 위한 5극 3특 체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내겠다”라며 “저 조배숙은 윤석열 정부의 소통 창구로 전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천 총괄선대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특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북 7대 공약 26개 실천과제를 46개 실천과제로 확대했다. 추가 예산만 총 8조 5455억원이다”라며 “이 같은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 정치인이 필요하다. 중앙과 통로 역할을 할 지역 일꾼을 도민여러분께서 선택해 달라”고 지방 선거에서의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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