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12시에 여야 원내대표 만나 추경안 최종 담판"

이호 2022. 5.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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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사전투표를 위해 강원도 원주를 찾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이날 정오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나 최종 담판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주문화원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다. 여야 원내대표가 12시경에 만나서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추경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추경인 만큼 하루빨리 추경안이 통과돼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다. 민주당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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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앞두고 강원SOC 예산 540억원 삭감돼 선거 막판 논란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2022.5.26 [국회사진기자단]

27일 오전 사전투표를 위해 강원도 원주를 찾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 이날 정오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만나 최종 담판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주문화원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다. 여야 원내대표가 12시경에 만나서 최종적으로 협상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추경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추경인 만큼 하루빨리 추경안이 통과돼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다. 민주당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안 마련 과정에서 집행 실적이 부진하거나 아직 사업 계획이 제대로 쓰지 않은 예산들은 지출 구조조정이라고 해서 삭감을 했다”면서 “그러다 보니까 철도나 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부분이 삭감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것은 그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금년에 어차피 그 예산을 다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삭감을 한 것”이라며 “그렇지만 내년도 예산에는 금년도 추경에서 삭감한 그 예산 플러스 내년에 반영해야 할 예산까지 다 포함시킬 계획이다. 그래서 사업에 전혀 지장이,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가 이날 강원도에서 사전 투표를 하며 SOC 사업 예산 삭감을 거론한 것은 강원지역 선거 막판 쟁점으로 급부상한 윤석열 정부 추경안의 강원SOC 예산 삭감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지 취재 결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정부 2회 추경안에는 △여주~원주 복선전철(-280억원) △태백~미로 38번 국도(-30억원) △남면~정선 59번 국도(-69억원) △동해신항(-161억원) 등 강원SOC 예산이 540억원 삭감돼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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