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하는 로미오·힘 센 줄리엣..아이와 보는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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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7월 1~17일 세종M씨어터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이 제작·준비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시극단이 2015년부터 진행해 호평을 받아 온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올해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48개월 유아들도 볼 수 있는 가족과 친구간의 화해와 사랑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로미오의 엄마 레베카 몬터규와 줄리엣의 엄마 프란체스카 캐플릿이 과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는 설정으로 극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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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4번째 작품
7월1~17일 세종M씨어터…가족할인 풍성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가족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7월 1~17일 세종M씨어터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이 제작·준비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시극단이 2015년부터 진행해 호평을 받아 온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올해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48개월 유아들도 볼 수 있는 가족과 친구간의 화해와 사랑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로미오의 엄마 레베카 몬터규와 줄리엣의 엄마 프란체스카 캐플릿이 과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는 설정으로 극을 풀어낸다. 로미오는 뜨개질과 리본을 좋아하는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줄리엣은 힘이 센 말괄량이로 그려졌다.
'템페스트(서울시극단)', '금조이야기(국립극단)'의 연출가 신재훈과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작곡가 한보람, 뮤지컬 '맘마미아', '작은 아씨들'의 음악감독 김길려 등 최정예 창작진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서울시극단 김신기, 최나라가 출연한다.
바이올린, 첼로, 기타, 피아노, 퍼커션 등 5개 악기의 라이브 연주도 즐길 수 있다. 공연시간은 약 70분, 공연 관람료는 3~4만원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할인혜택도 다양하다. 3인 패키지 25% 할인, 4인 패키지 30% 할인, 셰익스피어 동화책 소지자 20% 할인, 평일 공연 20% 할인 등이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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