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교각 시설 들이받고 오토바이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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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2시 6분께 광주 북구 광암교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교각 입구에 설치한 충격완화 장치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 차량이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갔고, 옆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차량에 부딪혀 팔·다리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해 운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오토바이와 충격한 2차 사고 경위를 조사해 교통사고 특례법 적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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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7일 오전 2시 6분께 광주 북구 광암교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교각 입구에 설치한 충격완화 장치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 차량이 반대편 차로로 튕겨 나갔고, 옆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고 차량에 부딪혀 팔·다리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해 운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오토바이와 충격한 2차 사고 경위를 조사해 교통사고 특례법 적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광주에서는 면허 취소 11건, 면허 정지 4건 등 총 15건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
적발된 음주 운전자 중에는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PM) 운전자도 1건 포함됐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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