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격돌..류현진, 오늘 '투타' 오타니와 첫 맞대결

2022. 5. 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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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습니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10시 38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과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를 누비고 있는 오타니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에인절스전에 통산 4차례 나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0.98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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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에인절스전, 오타니와 선발 맞대결
토론토 왼손 선발 류현진 / 사진=AP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습니다.

류현진은 27일 오전 10시 38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시즌 2승 도전 무대입니다.

류현진은 시즌 네 번째 등판이던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올해 첫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작성했습니다.

부상, 부진을 털고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류현진은 4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6.00에 그치고 있지만 부상 복귀 후인 5월 성적만 보면 2경기 10⅔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84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흐름을 이어야 하는 시점에서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며 메이저리그를 휩쓸고 있는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3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습니다. 타자로는 타율 0.251, 9홈런 28타점을 올렸습니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과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를 누비고 있는 오타니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로도 류현진을 상대한 적 없습니다.

앞서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에인절스전에 통산 4차례 나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0.98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등판은 2019년으로 토론토 이적 후에는 한 번도 에인절스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현재 6일까지 60개의 홈런을 날려 팀 홈런 전체 2위에 올라있습니다. 장타율은 0.421로 전체 1위입니다.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강팀을 상대로 호투를 펼친다면 류현진의 상승세는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늘 노력하는 오타니는 지난해보다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수로서는 구속이 빨라졌습니다.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이 시속 95.7마일(약 153.9㎞)에서 올해는 97.2마일(156.4㎞)로 빨라진 것입니다. 타자로서는 더 빠른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엔 평균 타구 속도가 93.1마일(149.8㎞)이었는데 올해는 97마일(156.1㎞)로 올라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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