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보안 기능 확대.."데이터 철통 방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CI (오라클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과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보안 기능을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총 5가지다. ΔOCI 네트워크 방화벽 Δ오라클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Δ오라클 클라우드 가드 위협 디텍터 Δ오라클 시큐리티 존 Δ오라클 클라우드 가드 퓨전 애플리케이션 디렉터다.

'OCI 네트워크 방화벽'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리형 방화벽 서비스다. OCI 전반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중앙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는 다양한 소스 전반의 위협 데이터를 집계하고 오라클 클라우드 가드와 기타 OCI 서비스 내 위협을 감지한다. 또 적합한 예방 조치를 안내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가드 위협 디텍터'는 고객사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식별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분류하고 해결할 수 있다.

'오라클 시큐리티 존'은 고객의 보안정책에 따라 맞춤 보안 구성을 할 수 있는 분리된 공간이다. 클라우드 리소스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잘못된 보안 구성을 예방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가드 퓨전 애플리케이션 디텍터'는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보안정책을 적용하게 해 준다.

제이 브레츠맨 IDC 보안 프로그램 담당 총괄은 "많은 기업들이 이제 핵심 앱과 데이터가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온프레미스(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 환경에서처럼 안전하게 호스팅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제 오라클 고객은 클라우드 보안 기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