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 경찰관, 심폐소생술로 길에 쓰러진 시민 살려

김재홍 2022. 5. 27.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길에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27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43분 부산 중구 남포사거리 인근에서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차를 타고 순찰 중이던 강대웅 경장(32)이 노상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30대 대학생 A씨를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중부경찰서 강대웅 경장 [부산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야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길에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27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43분 부산 중구 남포사거리 인근에서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차를 타고 순찰 중이던 강대웅 경장(32)이 노상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30대 대학생 A씨를 발견했다.

강 경장은 즉시 순찰차에서 내려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에게 5분간 심폐소생술을 했고, 의식을 회복한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 대원의 응급조치 후 이상이 없자 귀가했다.

2016년에 경찰관이 된 강 경장은 "평소 숙지한 심폐소생술을 실제 해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의식을 찾은 시민을 보는 순간 뿌듯했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