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상에 피리 박새한

장병호 2022. 5. 27.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국악원은 '제42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피리 종목의 박새한(19·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재학)씨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의 대상 경연 및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렸다.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열린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그 전신인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2회 맞은 국악 인재 등용문
최우수상엔 대금 차루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제42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피리 종목의 박새한(19·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재학)씨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제42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피리 종목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새한 씨. (사진=국립국악원)
이번 경연대회의 대상 경연 및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렸다. 박새한 씨는 ‘평조회상 중 상령산’을 연주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새한 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선생님들이나 부모님 그리고 같이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많은 위로가 됐다”며 “수상한 사람의 격에 맞는 좋은 음악을 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연주한 차루빈(20·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재학)씨가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박승희 충남연정국악당 예술감독은 “좋은 성음을 얻는 과정과 노력이 결실을 이루는 중요한 바탕에는 전통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석이 따라야 한다”며 “음악은 소통과 공감의 최고의 경로이기 때문에 이 대회가 이를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총평했다.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열린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그 전신인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이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모두 421명이 접수해 321명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33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