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여진구·문가영, 13년만 재회 "감회 새로워..편안함이 장점"

[서울경제]

'링크' 배우 여진구와 문가영이 설레는 로맨스 케미를 완성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극본 권기영/연출 홍종찬/이하 '링크') 측은 여진구와 문가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낯선 여자의 감정을 느끼는 '지화양식당' 셰프 은계훈 역으로 돌아온 여진구와 감정을 오롯이 읽히게 된 '지화양식당' 수습직원 노다현 역으로 분한 문가영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드라마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와이파이처럼 한 사람의 감정이 다른 한 사람에게 오롯이 전이되는 감정 공유라는 독특한 소재를 로맨스 장르에 녹여낸다는 점에서 색다른 호기심을 안기고 있다.

어릴 적 이후 오랜만에 한 작품으로 만나게 된 여진구와 문가영의 소감을 밝혔다. 여진구는 "둘 다 왕성하게 활동을 하다 보니 꽤 긴 시간이 지나서 만나게 됐다. 오랜만에 만나서 굉장히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며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덧붙여 "연기할 때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항상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고 함께 호흡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문가영 역시 "아직도 촬영하면서 문득 신기하다고 서로 이야기한다. 어릴 때 만났었다가 커서 달라진 모습을 보면 새롭기도 하고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만큼 편안함이 연기할 때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오는 6월 6일 첫 방송.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