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고유가 시대 에너지 투자株도 옥석 가려야"..3개종목 추천

민서연 기자 2022. 5. 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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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근 석유와 정유주를 비롯한 에너지주가 급등하면서 관련 기업으로 석유업체 코노코필립스, 정유사 필립스66, 유전서비스 업체 할리버튼 세 곳 매수를 추천했다.

이날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를 이날 종가 대비 17% 상승한 13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필립스66의 목표주가를 이날 종가대비 13% 올려잡은 112달러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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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근 석유와 정유주를 비롯한 에너지주가 급등하면서 관련 기업으로 석유업체 코노코필립스, 정유사 필립스66, 유전서비스 업체 할리버튼 세 곳 매수를 추천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닐 메타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기업들 사이의 실적 격차도 천차만별”이라며 “차별화된 실적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 가운데서도 평균 이상의 실적 상승률을 보이는 기업을 선별했다”고 전했다. 그가 관련 기업 세 곳을 추천하며 각각의 이유를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골드만삭스 로고. /연합뉴스

코노코필립스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주주 친화정책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주주 친화정책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날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를 이날 종가 대비 17% 상승한 13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코노코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 가까이 뛰면서 113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코노코의 주주 친화 정책을 매수해야할 또다른 이유로 짚었다. 코노코는 기업 잉여현금 흐름의 30% 이상을 바이백과 배당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계획이다.

필립스66의 경우 앞으로의 최근 유가 상승의 흐름에 맞추어 실적 개선 전망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필립스66도 전날(25일) 유가 상승에 힘입어 2년여 만에 주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휘발유 1갤런당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4.6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측은 그간 필립스66은 동종 업계과 비교해봤을 때 주가 상승폭이 작았던 만큼, 앞으로의 주가 상승폭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필립스66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98.68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필립스66의 목표주가를 이날 종가대비 13% 올려잡은 112달러로 설정했다.

할리버튼의 경우 지난달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현재 약 5%가량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의 변동성 장세에 영향을 받은 탓이라며,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할리버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6% 뛴 40.16달러에서 거래를 마치며 이달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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