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코인원·고팍스 "테라폼랩스로부터 상장 요청 받았다" 등

코인니스 2022. 5. 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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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테라
빗썸·코인원·고팍스 "테라폼랩스로부터 상장 요청 받았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코인원, 고팍스가 테라의 개발사인 테라폼랩스로부터 상장 요청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의 취재 결과 빗썸, 코인원, 고팍스는 실제로 테라폼랩스 측 실무진에게 새로운 LUNA 코인 상장을 요청받았다. 하지만 이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직접 요청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헤럴드경제의 지난 25일 보도에 따르면 테라폼랩스 측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새로운 LUNA를 상장해달라고 요청했다. 고팍스 관계자는 "이슈 대응 차원에서 상장된 가상자산 한정으로 해당 가상자산 실무진과 거래소 실무진이 소통하는 텔레그램 방이 있는데, 최근 테라폼랩스 실무진이 그 방에 접속해서 상장 요청을 했다"며 "기존 LUNA 상장 폐지 공지 후 텔레그램 방은 더 이상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고팍스는 다른 가상자산과 동일한 상장 심사를 거쳐 새로운 LUNA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Y 블록체인 부문 총괄 "멀티체인 미래 낙관 안해...이더리움만 남을 것"

글로벌 컨설팅 기업 언스트앤영(EY)의 블록체인 부문 총 채임자인 폴 브로디(Paul Brody)가 디스트리뷰티드렛저와 인터뷰에서 "멀티체인의 미래를 낙관하지 않는다"며 "이더리움은 솔라나, 아발란체, 카르다노 등과의 경쟁에 직면했지만 결국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EY는 여러 블록체인에 대해 감사를 수행하지만 직접 개발하는 건 이더리움 생태계뿐"이라며 "현재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기업 활동에 폴리곤을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논란이 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많은 수요가 존재하므로 스테이블코인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만 적절한 규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관련,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서 아직 인정받지 못한 데다, 개발자를 위한 생태계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마크 큐반 "테라 2.0에 투자하지 않을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프로농구팀 댈러스 매브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최근 포춘지와의 인터뷰 중 "테라(루나, LUNA) 2.0에 돈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LUNA 및 UST에 투자한 바 없으며, 테라 생태계 디파이 플랫폼 앵커 프로토콜에도 돈을 예치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라 2.0 리빌딩 제안이 커뮤니티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테라의 신규 체인 및 토큰은 오늘(27일) 출시될 예정이다.

테라 커뮤니티, 13억 UST 소각 방안 투표 통과...99.39% 찬성

테라(루나, LUNA) 커뮤니티에서 약 41분 전 13억 UST를 소각하는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됐다. 해당 거버넌스 제안 투표에는 1.54억 LUNA가 참여했으며, 99.39%가 찬성표를 던졌다. 소각되는 13억 UST는 현재 약 112억 개에 달하는 UST 총 공급량의 약 11% 상당이다. 이에 따라 테라 커뮤니티 풀에서 약 10억 UST가 소각 주소로 이체돼 공급량에서 영구 제외되며, 이더리움 체인에서 약 3.7억 UST를 테라로 옮겨와 추가로 소각을 진행한다. 코인마켓캡 기준 UST는 현재 13.32% 내린 0.0771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펀드서비스, 가상자산 회계처리 솔루션 특허 출원

데일리안에 따르면 우리펀드서비스가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와 투자자들의 회계처리 및 사무관리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일반사무관리회사에서 출원된 1호 특허로, 특허명은 '가상자산회계처리 방법 및 장치'다. 우리펀드서비스는 지난 1월부터 디지털자산 기업회계 솔루션 DABAS를 상용화했다. DABAS에는 이번 회계처리 솔루션 특허 기술이 이미 적용됐으며, 지닥 등 신고 수리를 완료한 거래소들이 DABAS를 이용해 잔액 대사 및 전산 회계 감사를 실시 중이다.

JP모건, 담보 결제에 블록체인 활용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이 담보 결제(collateral settlements)에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거래 및 대출 시장에서 블록체인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했으며, 궁극적으로 플랫폼은 디파이 프로토콜에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JP모건 측의 설명이다. JP모건의 해당 서비스는 두 기업이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토큰화된 블랙록 머니마켓펀드 주식을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담보로 양도하면서 첫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와 관련 벤 찰리스 JP모건 글로벌 거래 서비스 총괄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담보 자산을 장애 없이 즉각적으로 이전한 것"이라며 "블랙록이 직접 거래 상대방은 아니었지만, 해당 서비스에 대해 블랙록은 첫날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 기술의 사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블록체인 기반 담보 결제는 증권 대출, 파생상품, 레포 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다양한 자산을 담보로 삼을 수 있다. 향후 수개월 내 주식, 채권 및 기타 자산의 토큰화 담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연준 부의장 "디지털 달러 출시, 최대 5년 걸릴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 26일(현지시간)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만드려면 최대 5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연준의 실시간 결제 시스템은 아직 불완전하다.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도 필수적인 보안성 등을 완성하는 데 5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날 "CBDC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백악관과 의회의 승인이 있기 전 CBDC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픈, 7월 16일부터 中 사용자 GPS·IP 위치 추적 서비스 제공 중단

솔라나(SOL) 및 BNB체인(BNB) 기반 무브투언 프로젝트 스테픈(GMT)이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중국 정부의 관련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스테픈은 한국시간 기준 7월 16일 1시부터 중국 소재 사용자 대상 GPS 및 IP 기반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테픈의 '걸으면서 돈 벌기' 메커니즘이 GPS 및 IP 기반 위치 추적을 토대로 설계됐음을 감안할 때, 사실상 중국 사용자의 '무브투언'을 중단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스테픈 측은 "만약 중국 내 장기 체류 및 해당 지역 GPS 및 IP를 활용하는 사용자는, 서비스 중단 전 앱 내 자산을 자율적으로 처분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GMT는 현재 20.37% 내린 1.1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에 매수된 장교, 北수뇌부 제거부대 작전계획도 넘겨"

연합뉴스에 따르면, 약 4,8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으로 매수돼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군 전산망을 해킹하려한 혐의로 붙잡힌 현역 장교가 이미 넘긴 기밀에 북한 수뇌부 제거 작전부대의 작전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강대식 의원에게 국방부가 제출한 육군 대위 A씨(29)의 공소장에 따르면 A 대위는 올해 2월 초 소속 여단의 지역대 작전계획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민간인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북한 공작원에게 전송했다. 당초 북한 공작원은 여단 작전계획과 대대 작전계획을 요구했으나 A대위는 자신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대 작전계획을 전송한 것으로 군검찰은 파악했다. 또 A대위는 지역대 작전계획 외에도 '육군 보안수칙' 등 기밀 5건을 더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켓몬고 개발사 CEO "게임+블록체인 초기 연구 진행 중"

더버지에 따르면, 포켓몬고(Pokémon Go) 개발사 나이언틱의 존 한케(John Hanke)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 개발자 서밋 기조연설 중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하는 것에 대한 초기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그는 "메타버스 관련 웹3 개발 스튜디오 스팟엑스(SpotX Games) 팀을 만났을 때 블록체인 활용 방법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이후 그들에게 매료돼 스튜디오 자체를 인수했다. 블록체인에 저장되는 아이디어는 데이터를 위조하기 어렵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금은 초창기지만 향후 '암호화폐'라는 주제에 대해 더 많이 듣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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