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링도 온라인에서"..캐치패션, 주얼리 거래액 98%↑

임현지 기자 2022. 5.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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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온라인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웨딩밴드, 프러포즈 링 등 하이엔드 주얼리 아이템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캐치패션은 올해 상반기(1월1일~5월15일)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얼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9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엔데믹 기대와 결혼 시즌이 맞물리면서 프러포즈 링 또는 웨딩밴드 등 수요가 주얼리 전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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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치패션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의 온라인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웨딩밴드, 프러포즈 링 등 하이엔드 주얼리 아이템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캐치패션은 올해 상반기(1월1일~5월15일)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얼리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9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얼리 판매 금액 비중은 반지(33.1%), 목걸이(29.2%), 팔찌(27.3%), 귀걸이(6.4%) 순이다. 엔데믹 기대와 결혼 시즌이 맞물리면서 프러포즈 링 또는 웨딩밴드 등 수요가 주얼리 전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지를 구매한 고객 중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1년간(2021년5월15~2022년5월15일) 캐치패션 반지 구매자는 남성이 58%, 여성이 42% 비중을 차지했다.

판매된 최고가 제품은 남성이 구매한 2000만원 상당 스위스 명품 브랜드 '피아제' 반지다. 해당 아이템은 프러포즈 링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포제션 라인'으로, 18캐럿 화이트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와 대비되는 블랙 세라믹이 특징이다.

400만원 이상 프랑스 하이 주얼리 '부쉐론 콰트로 미니 링 18K 골드 펜던트 네크리스'와 300만원을 호가하는 '펄스 비포 스와인 키트 사파이어 루비&14K 골드 시그넷 링' 등 모두 남성 고객이 구매했다.

캐치패션 관계자는 "고가 주얼리는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하는 소비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반지 사이즈만 안다면 오프라인 여러 곳을 둘러보지 않고도 플랫폼에서 가격 비교 후 간편하게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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