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재계약 준비 중..콘테 감독 잔류가 관건

백현기 기자 2022. 5.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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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다음 시즌도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케인은 지난 시즌 이적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현재 케인은 이번주 안으로 결정되는 콘테 감독의 계약에 따라 잔류 결정을 할 것이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도 토트넘을 이끌 것이 유력하며, 케인은 콘테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케인은 재계약에 열려 있는 상태다"며 케인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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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해리 케인이 다음 시즌도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케인은 지난 시즌 이적설에 휩싸였다.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케인을 원했고, 개인 합의까지 도달했다. 케인 본인도 맨시티에서 우승 트로피를 얻기를 원했기 때문에 의사가 확실한 상태였다. 맨시티와의 계약에 서명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했다. 바로 다니엘 레비 회장 때문이다. 맨시티는 지난해 케인의 이적을 위해 1억 2700만 파운드(약 2020억 원)를 제안했지만, 레비 회장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6억 원)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언하며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이적이 결렬된 케인은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훈련에 나오지 않으며 물의를 빚었고 팬들의 마음도 등을 돌린 상태였다. 시즌 초반까지 지난 시즌 득점왕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케인을 살렸다. 지난해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경질된 후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했다. 이후 백3를 기반으로 수비를 단단히 했고, 겨울 이적시장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자연스럽게 공격진들도 살아났다.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도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케인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며 점점 공격포인트를 쌓아올렸다. 결국 케인은 시즌을 17골로 마쳤고, 손흥민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합작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그는 콘테 감독에 대해 “내가 여러 감독들과 일해봤지만 콘테는 다르다. 그는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차있으며 선수들은 그를 위해 뛰고 있다. 그와 함께 일하는 게 즐겁다”며 신뢰를 보냈다.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잔류할 것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현재 케인은 이번주 안으로 결정되는 콘테 감독의 계약에 따라 잔류 결정을 할 것이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도 토트넘을 이끌 것이 유력하며, 케인은 콘테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케인은 재계약에 열려 있는 상태다”며 케인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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