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한국의 우수콜센터' 10년 연속 선정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우수콜센터는 KMAC가 지난 2004년부터 국내 기업 콜센터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을 발표하는 것으로 SK텔레콤은 19년간 18차례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우수콜센터'는 KMAC가 지난 2004년부터 국내 기업 콜센터 서비스 수준을 진단해 콜센터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을 발표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해당 부문이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19년간 18차례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며 높은 고객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 받았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고객상담 서비스에 접목해 문자상담 챗봇 서비스와 말로 하는 AI상담 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객센터 상담 품질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2018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인공지능 누구(NUGU)를 활용해 고객 문의 내용에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응대하는 대화형 음성AI상담 보이스봇인 누구 상담봇을 선보였다. ARS 메뉴를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 고령층과 청각 장애인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난해 1월에는 전자증명서 서비스 '이니셜'을 도입해 상담업무 처리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전자증명 형태로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SK텔레콤은 다양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시간과 공간 제약을 없애는 '24시간 365일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고객센터에 'AI First, AI Anywhere(고객상담 전 영역에 AI 우선 적용)'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속 상담 구성원 건강과 상담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콜센터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에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KSQI 우수콜센터 10년 연속 선정은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센터를 운영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 받고 사랑 받는 콜센터가 되기 위해 고객상담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노력을 쉬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