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 정부에 "전기차 충전소 예산 10%는 중대형에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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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에 소재를 둔 다른 전기차 회사들과 손잡고 바이든 행정부에 중대형 전기차 충전소에 투자해달라고 요구했다.
26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정부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예산 중 10%는 중대형 전기차에 배정해달라고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을 공개할 당시 "전기차는 더 청정하고, 공평하고,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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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테슬라가 미국에 소재를 둔 다른 전기차 회사들과 손잡고 바이든 행정부에 중대형 전기차 충전소에 투자해달라고 요구했다.
26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정부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예산 중 10%는 중대형 전기차에 배정해달라고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조2천억 달러(약 1천514조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설치 예산은 75억 달러(약 9조4천650억원) 규모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서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공공 전기차 충전소의 대부분을 승용차를 대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중대형 차량의 경우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중대형 차량의 전기차 전환이 환경에 더 이롭다"며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중대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활성화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을 공개할 당시 "전기차는 더 청정하고, 공평하고,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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