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참전' 이근 귀국..경찰 "즉시 출국금지·치료후 조사"

정두리 2022. 5. 27.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부상을 입은 이근 전 대위가 출국 석 달만인 27일 오전 귀국했다.

이씨는 지난 3월 러시아군에 맞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 수사대상에 올랐다.

이씨는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투에 참여하던 중 부상을 입고 재활 목적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7시17분 인천공항 입국
경찰, 수사관 보내 면담 진행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부상을 입은 이근 전 대위가 출국 석 달만인 27일 오전 귀국했다.

(사진=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트위터 갈무리)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저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7시17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검역 등 통관절차를 진행했다.

이씨는 지난 3월 러시아군에 맞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 수사대상에 올랐다. 이씨는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 소속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올해 2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 여행을 금지하고 있다.

이씨는 우크라이나에서 전투에 참여하던 중 부상을 입고 재활 목적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관을 공항으로 보내 그와 면담했으며 이씨의 부상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해 즉시 출국금지 절차를 진행하고 치료 일정을 조율해 조사일정을 잡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