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녹색 지옥' 재입성..24시 내구레이스 '뉘르부르크링' 출전

박소현 2022. 5.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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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엘란트라 N TCR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녹색 지옥’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다시 오른다.

현대차는 27일 N 브랜드의 3개 차종이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 거리를 기록한 차가 우승하는 대회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와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주행 환경 때문에 녹색 지옥이라고도 불리며, 완주율은 70%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121대가 출전해 99대만 완주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작년에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현대차는 TCR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에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을, VT2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 양산차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튜닝을 한 경주차)에 i30 N Cup Car를 투입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대드라이빙익스피리언스 웹사이트를 통해 28일 오후 10시 45분부터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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